안녕하세요. 아직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위드코로나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 국민이 함께 똘똘뭉쳐서 위기를 잘 해쳐 나가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4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잗아들지 않고 더 거세지는 형국입니다. 8월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9월달까지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1~3차 유행 때는 대도시 몇 곳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렸지만 4차는 전국 성,시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며 정부 방역에 힘을 소진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심각한 지역은 남부 호찌민인데요. 박리에우와 롱안성 같은 인근지역도 함께 영향을 받아, 남부 확진자 수의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0%를 믿돌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당국은 확산세에 따라 지역별 봉쇄 조치 및 전면 외출 금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봉쇄와 금지조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나날이 극심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위드 코로나'를 향하는 세계적흐름에 베트남 정부도 생각하고 있지만, 이 또한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져야만 하기에 고민는 더욱 깊어가고 있어요.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에 국제위러브유 베트남 회원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휴 줄곧 정부 방역 지침을 따르며, 어려움에 처한 단체나 지역민을 도와오고 있었습니다. 또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감염 정점을 알 수 없는 이때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9월,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달식을 통해 '하노이적십자사, 소하신문사, E병원, 꺼우저이군 응이아떤동 인민위원회, 국립아동병원'에 마스크 7만 9천 장과 의료용 장갑 1만 매를 전달했습니다. 마스크는 21일 오전 하노이적십자사에 1만 8천 장, 같은 날 오후 소하신문사에 2만 2천 장, 다음 날 오전 E 병원에 1만 6천 장, 오후 응이아떤동 인민위원회에 7천 장, 24일 국립아동병원에 1만 6천 장을, 의료용 장갑은 응이아떤동 인민위원회에 1만 매를 전달했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달식 후 하노이적십자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위러브유와 함께 지역 보건소 2곳과 인민위원회 2곳, 사립학교 등에 지원받은 물품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의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소하신문사는 정보 전달뿐 아니라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일도 함께 하고 있어, 지원받은 물품을 코로나19 피해가 큰 호찌민시, 박리에우,롱안성의 11곳 병원에 보내 의료진들의 방역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하노이의 E병원은 본원 의료진들에게, 응이아떤동 인민위원회는 지역 적십자사와 함께 인근 보건소와 인민위원회 직원들에게 방역물품을 제공했습니다. 2천 명의 직원이 있는 국립아동병원은 현재 절반 정도의 직원이 남부 지역 코로나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한 상태라, 우선적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보내 도움을 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일까요? 이번 방역물품 지원에 해당되는 단체 관계자들이 위러브유에 갚은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 협력을 요청하는데 이르렀습니다. 하노이적십자사 다오응옥찌에우 회장은 "국제우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엑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위러브유와 계속 협력해 하노이 시민들을 향한 위러브유 회장님의 친절과 애정을 더 많이 공유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달식 후 회원들을 자신의 집무실로 초대해 차를 대접하며 호의를 베풀기도 했는데요. 소하신문사의 팜딘만씨는 "소화신문사와 마스크를 지원받은 11곳 병원을 대표해 위러브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후 "코로나 피해가 심한 곳은 마스크가 부족해 하나를 여러 번 재사용하기도 한다"며 이번 지원이 시의적절했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사회의 의미 있는 지원활동에 함께 협력하기르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응이아떤동 인민위원회 전달식에 참석한 지역 적십자사 레타이중 회장은 "위러브유가 전염병 예방에 중요한 역활을 했다"며 회원들의 사랑과 행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고, 국립아동병원 팜쥐히엔 부원장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장길자 회장님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돼 매우 감동적이고 기쁘다"고 말한 후 "2천 명의 직원과 1천여 명의 어린이 환자들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하였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달식 후 감사 편지 등이 위러유에 쇄도했는데요. 하노이적십자사는 위러브유에 인도적 지원의 귀한 마음 기록증을, 소하신문사를 통해 마스크 지원을 받은 한 야전병원은 감사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어 E병원 레응옥타인 병원장이 감사 편지를, 응이아떤동 적십자사에서 인도적 지원의 귀한 마음 기록증과 감사 편지를, 국립아동병원도 지원에 정중히 감사드린다는 내용으로 감사 편지를 전해왔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베트남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물품 지원에 12개 신문 및 방송 등에서 집중 조명하며, 베트남에서 20년 동안 꾸준히 봉사 손길을 잇는 위러브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왔습니다.

 

이처럼 언제나, 항상 우리곁에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장길자회장님의 사랑과 관심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5대양 6대주 지구촌 이웃 한명 한명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방역물품과 함께 전달되는 사랑과 위로가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안녕하세요. 이제 가을이 온듯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9월을 희망과 즐거움으로 맞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오늘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 고통받는 이웃을 사랑으로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장길자 회장님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의 소식을 전해 드릴께요.

 

몇년전 파키스탄에 지진이 있었어요. 지진으로 인해 8만여 명이 희생되었으며, 유난히 어린아이들의 희생이 컸던 재난이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은 고립된 마을에서 텐트생활을 하며 근근히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겨울은 혹독하기 그지없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의 손길로 텐트가 보급되고는 있지만, 텐트 안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이불같은 보온품을 없이 얇은 옷에 서로가 서로를 의지한체 겨울을 나야하는 현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매서운 한파 속에서 이들은 굶주림과 추위로 생을 마칠지도 모릅니다.

 

이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구, 새생명복지회)에서는 한달여 전인 11월에도 텐트, 이불, 신발, 생수 등 구호품을 성금과 함께 파키스탄 현지에 긴급히 전했으며, 이번에는 성금과 구호품 규모가 그때의 두 배에 달해 회원들의 혼정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면 한달 전까지만 해도 세계 각지에서 답지하는 구호물자를 수령하느라 북적거리던 파키스탄 라호르 시의 공항 구호품 접수처가 요즘은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다 못해 아예 전무하다시피 해서 아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번에 회원들이 준비한 물품은 피해 주님들에게 꼭 필요한 어린이 방한복, 유아용 모포, 성인용 보온 의류, 보온용 운동화, 누비이불, 카펫 같은 방한용품과 쌀, 곡물, 우류, 비스킷, 생수 등 음식물이었습니다. 위러브유에서는 이 물품들을 라호르 국제공항에서 파키스탄 군사정부의 구호품 담당 관리들에게 전달하고, 성금을 파키스탄 국립은행으로 송금하엿습니다. 지진으로 길이 막려 육로로는  전달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구호품은 헬기에 실려 고립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지금도 고통받고 외면당하는 지구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정성과 사랑이 지구촌 이웃 모두에게 생명과 희망으로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교육현장에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요. 특히나 과거의 대면 수업이 주를 이루어졌던 교육현장에서도 이제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원격수업이 주를 이루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기기가 가져온 정보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이전까지는 없었던 학생 간의 정보격차 문제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소득수준의 격차가 디지털기기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어서 인데요. 디지털 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원격수업은 '교육과의 거리두기'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미국 동부지부에서 대응활동을 개시했는데요. 바로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참여에 필요한 기기를 지원하는 '과제수행 격차 줄이기(Closing the Homework Gap)' 프로젝트입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난해 8월 20일, 동부지부 회원들은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웨비나(webinar)를 개최하였습니다. 웨비나란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회의를 말하는데요.

 

이날 웨비나는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500여 명이 시청하였습니다. 에이프릴 바우스 어빙턴시 교육감과 로저 레온 뉴어크시 교육감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시대 원격수업의 중요성과 정보격차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어빙턴과 뉴어크는 뉴저지주 에식스 카운티 안에서도 정보격차의 영향이 큭히 큰 지역이라고 합니다. 위러브유는 두 시의 교육위원회와 협력해 관할 학교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9월 17일, 어빙턴시 매디슨 애비뉴 초등학교에서 위러브유의 디지털 기기 기증식이 열렸는데, 이날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토니 바우스 어빙턴 시장, 에이프릴 바우스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와 위러브유 회원 및 일부 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위러브유는 매디슨 애비뉴 초등학교에 노트북 75대를 기증하였습니다. 바우스 교육감은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선 위러브유를 "세상의 소금"에 빗대며 위러브유와 장길자 명예회장님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24일에는 뉴어크시 로베르토 클레멘테 초등학교에서 기증식을 열어 노트북 44대와 태블릿 66대를 기증하였습니다. 로저 레온 교육감과 조세핀 가르시아 시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소수 학생과 위러브유 회원이 함께 참여한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어빙턴과 뉴어크의 시교육위원의 기증식 당일 선언문 발표를 통해 정보격차를 좁혀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위러브유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으며, 위러브유는 과제수행 격차 줄이기 프로젝트를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시에서도 펼칭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위러브유의 복지활동이 더욱 다변화되어 있고, 그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점점 줄어가는 지구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NGO단체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베트남..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4차 유행 긴급사태를 맞이한 베트남...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요근래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긴급사태를 맞이했습니다. 박닌,박장,호찌민 등에서 대거 확진자가 쏟아진데다가 5월 28일, 보건부 장관이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까지 발표하게 됨으로 혼난이 가중되어 가고 있어요.

 

전염성이 높은 알파,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혼종이 베트남에서 처음 발견된 것인데요. 각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주시하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베트남 정부는 전염병 확산방지에 매우 성공적으로 통제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4월 말 이후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 이 시기의 확진자가 총 확진자 수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사태가 급속도로 환산되다 보니, 베트남 총리는 방역망이 뚫릴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에 NGO 단체의 인도적 지원 요청을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국제 NGO인 (재)국제 WeLoveU (이하 위러브유)는 2002년 아동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여러 방면에서 베트남에 인도적 지원을 해 왔었던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10월 21일에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베트남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위러브유는 급박한 코로나19 상황 속 베트남 중앙 적십자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6월 11일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담당자들과 회의를 거쳐 마스크 35,000장, 휴대용 손 소독제(70ml) 1,000개를 기증하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날 회원들은 적십자사에 전달할 방역물품을 서둘러 준비한 후 6월 17일 중앙 적십자사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응우옌티쑤언투 회장은 위러브유의 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과 위러브유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이 매우 비슷하다"며 크게 놀라워했습니다. 이어 "이 물품은 전염병 확산이 심한 박닌,박장,호찌민,하노이 지역의 방역 요원들에게 먼저 선물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고는 "오늘 전달식이 적십자사와 위러브유가 서로 협력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실제 중앙 적십자사와 위러브유는 '긴급구호, 인도적 지원, 헌혈, 재난 대응' 등 국가,사회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게 된답니다.

 

'발전 및 대외 활동 부서장' 르엉홍튀도 "기증 물품은 지역 시민, 특히 전염병 방역에 일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용적"이라며 "국제위러브유와 항상 동행하여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날 중앙 적십자사 회장은 위러브유에 '인도적 지원의 귀한 마음'이라는 기록증을 전달하며 전염병 예방에 힘을 보태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습니다. 전달식에 함께한 회장과 발전 및 대외활동 부서장, 건강관리 부서장 그리고 위러브유 회원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시종 미소를 띠었습니다. 전달식 장면은 베트남 중앙 적십자사 인터넷 잡시 등 9곳에 기사화 되었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하며 재해,질병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약한 자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적십자사와 위러브유, 두 단체는 지금껏 같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두 단체의 협력은 큰 시너지가 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가 되어 또 희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나보다 남을 높고 또 귀히 여기는 선한 마음을 가진 자들의 연합된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 되는 소식이었습니다.

 

 

-국제 NGO 위러브유,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23개국에 방역,의료물품 및 생필품 전달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넘었다.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활발히 진행하지만 전 세계 피해는 늘어만 간다. 전염병에 더 취약한 나라와 지역에 방역 및 의료 지원이 집중되지 못한 탓이 크다. 한쪽에서는 백신이 남아돌아 관광 상품으로까지 쓰이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백신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방역품품도 없어 생존의 갈림질에 선 이들이 부지기수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UN DGC (전 유엔 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 NGO 위러브유가 꾸준히 진행해 온 코로나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생존의 위협을 받는 이들을 찾아 범세계적 집중 지원을 시작했다.

 

중남미 7개국(페루,칠레,파라과이,브라질,멕시코,엘살바도르,온두라스), 아시아 9개국(네팔,인도,미얀마,캄보디아,필리핀,태국,몽골,이라크,요르단), 아프리카 11개국(르완다,우간다,말라위,남아공,보츠와나,콩고민주,모잠비크,앙골라,짐바브웨,토고,베냉),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각 1개국(미국,우크라이나,호주) 총 30개국 위러브유 지부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고, 올해 3월까지 23개국에서 지원 활동을 마쳤다. 나머지 지부도 지원 단체 및 대상이 선정되는 대로 빠르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방역,의료,생계 지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번 범세계적 지원 활동은 방역,의료,생계 부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23개국에 바이러스를 차단할 보건,의료용 마스크 273,900장, 손 소독,세정제 13,475(200ml 기준)개, 방역복 800벌, 의료용 장갑 15,000매, 의료용 침대 24대, 디지털 체온,혈압계 340개, 맥박산소측정기 150개 및 기타 의료기기와 위생용품이 각 지역 병원과 보건부, 지자체에 전달됐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르완다,말라위,남아공,보츠와나,모잠비크 등의 아프리카에는 방역,위생용품뿐 아니라 생계유지가 어려운 1,350가정에 식료품 세트를 꾸려 나눠졌다. 옥수수가루,쌀,설탕,소금,식용유,각종 식품 통조림 등 꼭 필요한 품품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교육위원회에는, 원격수업이 확대되며 디지털 기기가 없어 수업에 온전히 창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121대를 기증했다. 지난해 9월 어빙턴시와 뉴어크시에 연이은 '과제수행 격차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코로나19에 폭우 피해까지 입은 파라과이 아순시온 지역에는 1인용 매트리스 60개와 돌풍에 날아가 가옥 수리용 지붕재를 긴급 지원했다.

 

- 위러브유 맞춤 지원에 각국에서 감사장 및 표창장 전달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각 지역 사정에 따른 위러브유의 맞춤 지원에 '태국 질병통제본부, 미얀마 양곤 도시개발위원회, 캄보디아 청소년 체육교육부, 몽골 보건부' 등에서 세심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장길자 명예회장과 위러브유에 감사장을 보내왔다. 칠레 보건부 수도권 지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위러브유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표창장을, 우간다 캄팔라 보건부는 '정부를 대표해 지칠 줄 모르는 헌신적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는 내용을 담아 감사 편지를, 각각 장길자 명예회장에게 전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립 4번 병원 모스테판 테탸나 볼로디미리우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키예프시 코로나 지정 병원으로 약 700명의 의료진과 직원이 일하고 있다. 여러분(위러브유)의 도움으로 이곳 의료진들의 건강과 생명이 지켜질 것이다"며 마스크 1만 장 기증에 큰 감사를 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데 마스크값이 너무 비싸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가치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국제 NGO로서 전 세계 어려운 곳에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번 지원 사업은 건강한 지구 만들기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개하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프로젝트 3대 중점 활동(지구환경 살리기,생명 살리기, 인류애 함양하기) 중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에 해당한다. 국제 NGO 로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두번째인 '기아 종식'과 세번째 '건강 및 웰빙' 목표를 이행하며 생명구호 활동을 지속하는 데 뜻을 두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힘들 때일수록 전 세계인이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 혼자 하면 어렵지만 함게하면 보다 쉽고 또 빠르다. 이 당연한 이치를 생각하며 위러브유 회원들은 함께, 생존을 위협받는 이들을 돕는 일에 지치지 않고 달릴 것이다. 팬데믹의 끝을 볼 때까지...

 

안녕하세요. ^^ 오늘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의 나주 태풍피해 복구 자원봉사 소식을 전해 드릴께요. 좀 지난 얘기지만, 피해민들에게는 그날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준 위러브유 회원님들이 무척 기억에 남을 것이기에..

 

태풍은 보통 북상할수록 약해지기 마련인데요. 2004년 15호 태풍 '매기'는 아주 이례적으로 세력이 점점 강해져서 대형금으로 발달한 태풍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해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제주도 부근 해역과 남해상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해요. 그리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15호 태풍 '메기'는 비가 많은 태풍이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남 나주지역에 421mm 라는 상당히 많은 비를 내리며 대표적인 "비 태풍"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죠.

 

태풍 '메기'가 지나간 나주는 홍수로 주택과 농경지에 극심한 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새생명복지회 전남지부 회원들은 8월 22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나주시 남평읍 평산마을의 하우스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에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아직 비가 그치지 않은 22일 일요일, 새생명복지회원 100여 명은 평산마을로 달려갔습니다. 하천이 범람하여 전체 83가구 중 79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 풍경은 전쟁이 막 끝난 폐허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배추, 열무, 아욱, 시금치, 고추, 부추, 치커리, 피망,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전남지역 채소의 60~70%를 공급하던 대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들은 하나같이 빗물에 녹아버렸습니다.

 

회원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에서 쓰레기로 변한 농작물과 폐비닐, 철골을 치워냈습니다. 주택가 침수도 하우스단지 못지않았지만, 방안 가득 물이 차 악취를 풍기는 집안을 청소하며 가재도구를 씻고 이불을 빨았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아무리 힘들어도, 회원님들의 마음의 소리는 한결 같았습니다. "저도 농민의 딸이고 농민의 며느리예요.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입니다." 

 

이웃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는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재차 쏟아지는 빗줄기에 아랑곳 않고 오전보다 더 능숙한 솜씨로 일을 서둘렀습니다. 차츰 농민들도 힘을 내어 적극적으로 함께 일하는 모습에서 회원들은 남모를 뿌듯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9일, 꼭 일주일 만에 다시 이곳을 찾은 회원들은 "지난번에 더 일해 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고 다들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평산마을 이윤호 이장(당시 48)은 "저번에 오셨을 때 비를 맞아 가며 흙탕 속에서도 일을 말끔히 해 주고 가셔서 고마움을 알면 다시 도와 달라 해서는 안되는데, 그때 너무들 잘하셔서 마을에서 (새생명복지회에 부탁하자고) 또 말이 나왔다"며 피해복구의 처음과 마무리를 도맡게 된 회원들에겍 미안해 했어요.

 

이날 회원들이 주로 봉사하게 된 장소는 서양란 시설농장. 일부는 비닐하우스 철거 및 밭에 아직 남아 있는 쓰레기 치우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3년간 키워 중국시장과 일부 국내시장에 내다파는 서양란은 하우스가 통째로 물에 잠기는 바람에 병에 걸려 잎 끝부터 거무스름하게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3년 동안 고이 길러낸 난이 꽃을 피우기 직적에 타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농부의 마음도 시커멓게 타들어갔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화분에 심긴 난마다 최소 절반 이상은 잘라내야 했습니다. 병든 잎이 화분에 떨어지면 병이 확산된다는 말에 회원들은 허리에 부대 자루를 동이고 조심스레 잘라낸 잎을 자루에 넣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는 36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였지만 회원들은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작업에 임했습니다. 2인 1조로 작업을 하는 회원 중에는 부부간, 부녀간 같이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하여 다른 회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고교생 딸과 함께 목포에서 달려와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영남 회원(당시 49)은 "수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으로써 힘과 용기를 주고, 또 자식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나왔다"고 자원봉사 동기를 밝혔습니다. 딸 이가영 양(당시 18)도 "열심히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왔는데 아빠와 함께 일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즐겁기도 하고 보람도 크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점심 무렵에는 신정훈 나주시장이 들러 피해복구 상황을 둘러보며 자원봉사에 여념이 없는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울 때 우리 농민들을 도와주어 정말 고맙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한 신 시장은 회원들이 새생명복지회를 소개하고 최근 훈장 수상 소식을 전하자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훈을 축하했답니다.

 

오후 3시경, 난초의 병은 잎을 다 잘라내고 인근 하우스단지의 폐비닐과 쓰레기도 다 치우면서 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잘 익은 열매에 이슬이 맺힌 것처럼, 회원들의 얼굴도 발갛게 익은채 땀방울이 송송 맺혀 있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한결 밝아진 농민들의 표정만큼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선물도 없을 것입니다. 일이 끝나갈 무렵 난초농장 주인 김해운 씨의 굳어있던 얼굴도 환해졌습니다. 자식처럼 기른 난 잎이 잘려나가는 가위질 소리에 마음 아파했던 그는 "때 맞춰 도와주어 거의 소생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기 있는 목소리로 고마움을 표하며 회원들에게 한 마디 덧붙엿습니다. 잘 키워서 올 겨울, 난이 꽃을 피우면 가장 예쁘게 꽃 핀 화분을 들고 꼭 찾아뵙겠노라고..

 

오늘도 새생명복지회.. 이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로 거듭난 회원님들과 장길자 회장님의 이웃사랑은 계속 될 것입니다. 함께해요~ 위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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