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날씨가 점점더 더워지고 있네요. 조만간 장마가 오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이 되겠네요.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계란커피, 일명 에그커피(EGG COFFEE, Cafe trứng )를 소개해 드릴께요. 조금이나마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출처 : 구글지도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의 Nguyễn Hữu Huân 거리에 있는 카페지앙( Cafe Giảng )이 원조 에그커피점이라는 소문을 듣고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도착하면, 먼저 베트남의 대중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맡겨야 되는데요.. 한번 맡기는데 10,000 vnd 정도 달라고 합니다. 비싼거 같죠? 사실, 한화로는 500원정도입니다. 베트남 물가대비 비싸게 받는 느낌이지만, 관광지니까요. 이해해야죠?^^

입구로 들어가면, 복도가 나오는데요. 계속 들어가면 넓은 홀이 나옵니다.

물론,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의자 배열이 듬성듬성있어요~

홀에서 바라보면, '아~ 이집이 원조구나.. '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추억의 사진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마치, 70년대 가정집에 초청받아 들어간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둥 한쪽에는 일본 요코하마점을 새롭게 런칭했다는 안내문구가 눈에 들어 오네요

홀을 지나 왼쪽의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시 홀(Hall)이 나오는데요. 의자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시키면 됩니다. "참~ 쉽죠잉~ ^^"

드디어 주문한 에그커피가 나왔습니다.

맛은요? 정말 부드러운데.. 커피를 마신다는 느낌보다는.. 계란맛 나는 죽(?)먹는 느낌? ..

 

음.. 정말 한번 먹어봐야 하는데요.. 계란의 비린맛은 절대, 결코 없습니다만, 전 커피를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로 먹는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밀크커피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그냥저냥그런맛(?)이었습니다. ^^

 

혹시 베트남 하노이에 가실일 있으시면, 꼭 한번은 먹어도 좋은 맛입니다.. ^^ (<--- 이랬다 저랬다해서 죄송해요 ^^;)

 

이제 백신접종이 시작된것 같은데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먼저 접종하고 난 후에 우리들에게도 기회가 오겠지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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