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18년 8월, 인도 케랄라 주에 100년 만의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어요. 이로 인해 주 안에 있는 80여개의 댐을 한번에 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고, 높은 산 속 댐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과 강한 폭우가 겹쳐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났고 많은 집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케랄라 주 안의 많은 도시들이 침수되었고 370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했으며 2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 같은 재난 상황에서 (재)국제위러브유는 노스 파라부르 지역을 도와달라는 코치 시의회의 요청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과 살림살이를 모두 잃어 기본 의식주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중앙정부 지원이 더뎌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상태도 매우 열악해 이재민들은 전염병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죠.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위러브유는 가장 긴급하게 복구해야 하는 집들과 학교를 청소하기로 계획하고 약 100명의 회원들이 8월 28일부터 9월 7일 2주간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물과 흙, 오물로 범벅이 된 모든 가재도구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고 집안으로 밀려온 흙들을 퍼 나르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답니다. 마당에 쓰러진 나무들도 잘라내어 밖으로 이동시켰는데, 학교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건물 안쪽으로 들어온 물과 흙 등을 치우고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위러브유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본 식량인 콩 1Kg, 설탕 2Kg이 분량의 식료품 200 상자도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손길을 통해 이재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져 하루 빨리 육체적, 심리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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