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의 캄보디아 오다르민체이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 환경개선 및 도서기증을 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캄보디아 오다르민체이주 삼라옹에 위치한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에 위러브유가 인연을 맺은것은 2018년 11월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펌프를 기증하여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었던 위러브유가 이번에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아이들과 학교를 돕고자 나섰는데요.

 

유치원생으로부터 6학년 학생까지 100여 명이 다니는 이 초등학교는 작은 건물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한 동은 흙바닥에 사방을 합판으로 둘러 세운 건물인데, 따로 문이 없는 데다 지붕이 낡아서 우기에는 비가 들이치는 곳이었습니다. 건물 내부의 교실 한쪽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과 나무판자등이 위태롭게 쌓여 있었구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에 위러브유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을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위러브유 회원 15명이 학교를 찾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는데요. 우선 흙투성이인 교실 바닥을 시멘트로 깔아 재정비 하였고, 낡은 지붕을 걷어내고 새 지붕으로 교체했으며, 교실에 문을 달고 외벽은 알록달록하게 칠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교실에 방치돼 수업공간을 좁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가구들은 새롭게 재활용하기로 했으며, 회원들은 나무판자와 부서진 책상으로 책장을 제작한 뒤, 가구가 있던 공간을 도서실로 꾸몄습니다. 교과서를 대물림할 정도로 도서가 부족한 학교를 위해 책도 기증하기로 하였구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건물 앞에는 화단을 만들고, 공터에 책상과 의자를 놓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은 발전기와 이동식 형광등으로 불을 밝혀가며 밤낮없이 20일 가량을 작업에 몰두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20년 1월 13일, 보수공사 완공식 겸 도서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헹 소칫 삼라옹 부시장 등 관공서 관계자, 위러브유 회원까지 8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위러브유는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교과서와 동화책 160권을 기증하였답니다. 또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130세트도 전달하였구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날 아이들은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학교를 밝은 웃음으로 반겼는데요. 헹 부시장은 "위러브유라는 단체를 알게 돼 정말 기쁘다. 회원들 모두 생기가 넘치고, 활동 내용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다. 우리나라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위러브유의 활동을 지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위러브유와 협력할 뜻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앞으로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장길자회장님의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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