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척 따뜻한 하루였어요.. 봄이 일찍 찾아온 느낌.. 삼한사온은 옛말이 되어버린 지금.. 하지만, 오늘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자님)은 회원님들과 함께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중에 오늘 국제위러브유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소식을 알려 드릴까 해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난해인 2019년 3월 19일, (재)국제위러브유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주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상,하원의원 전원이 자리한 가운데 30여 명의 동부지부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수여식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수상에 앞서, 존 파워 위러브유 미국 동부지부 부지부장은 연설을 통해 UN DGC 협력 NGO이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위러브유를 소개했다. 크리스틴 타르타글리온 상원의원은 "위러브유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에 의미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며 표창을 수여했다. 

필라델피아지부는 2017년부터 실시한 지속적인 클린월드운동으로 쓰레기 약 2.7톤을 수거하고 곳곳에 나무 100그루와 야생화 100송이를 심었다. 또 지역 복지센터 두 곳의 시설을 보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표창장에는 이 같은 활동이 '가장 높은 이상을 간직한 봉사와 헌신의 모범적인 기록'이라 명시돼 치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많은 의원이 위러브유와 함께 활동하기를 희망했다. 지역구에서 회원들의 활동을 여러 차례 지켜본 자레드 솔로몬 하원의원은 "위러브유처럼 헌신적이고 밝으며, 봉사하기를 열망하는 단체를 본 적이 없다. 위러브유는 불행한 이들의 삶을 개선하며 선행에 대한 열의로 시민의 긍지를 나타낸다. 모든 단체가 이와 같다면 세상은 훨씬 나은 곳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위러브유와 함께 할 뜻을 밝혔다.

회원들은 그간 지역과 시민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여기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표창장의 내용을 살펴 볼까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2 상원지구
제202 입법부
표창장

국 제 위 러 브 유


펜실베이니아주 상원과 하원은 훌륭한 헌신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안녕과 궁극적으로 이 연방의 모든
국민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기여하는 시민과 단체를 표창하는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제위러브유는 펜실베이니아 주, 특히 제2 상원지구 및 제202 입법부의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 및 봉사활동에 대한 풍부한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01년 한국에서 설립된 이 단체는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합니다. 설립된 이래로 재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규모가 50개국 15만여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일치하는 5가지 주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클린월드운동 (Clean WORLD Movement)을 통해 재단은 218,373명의 참여자를 통해 1,287건 이상의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2017년 11월 재단은 타켄 레크리에이션센터에 자원봉사자 50명을 파견하여 1,000 파운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서를 지우고 농구 코트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2018년 3월에는 60명의 봉사자들이 타켄에 돌아와 많이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레크리에이션센터에 페인트칠을 다시 하고 1,600 파운드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2018년 4월에는 25명의 봉사자가 필라델피아의 켄싱턴 구역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2018년 6월에는 20명의 봉사자가 데브록스 애비뉴를 따라 야생꽃을 심었습니다. 2018년 10월에는 70명의 재단 자원봉사자들이 2,300파운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섬머데일 애비뉴를 따라 20개의 도시 블록을 청소했습니다. 국제위러브유가 실시한 영향력 있는 봉사활동의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과 하원은 이 위대한 연방에서 가장 높은 이상을 유지한 봉사와 헌신에 대한 모범적인 기록을 자랑스럽게 주목하며 국제위러브유에 경의를 표합니다. 가치 있고 유익한 노력을 계속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크리스틴 M. 타르타글리온 상원의원과 자레드 G. 솔로몬 하원의원이 보증한 이 문서의 사본을 국제위러브유에 전송하도록 지시합니다.

크리스틴 M. 타르타글리온                                                                                                                     자레드 G. 솔로몬
펜실베이니아 주 연방                                                                                                                       펜실베이니아 주 연방
제2 상원지구 상원의원                                                                                                                 제202 입법부 하원의원


2019년 3월 19일

발행일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클린월드운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활동에 귀기울이며, 우리도 각자가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도록 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무탈하시죠? 요즘처럼 건강에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온 국민이 긴장하고 걱정하고 조심하고 있는데요. 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만큼 생명을 소중히 하기 때문일텐데요. 오늘은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면적의 땅에 천만 인구가 사는 베냉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베냉지부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오랜 목마름을 해갈할 값진 선물을 전해준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해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아프리카대륙 가나와 나이지리아 사이에 위치한 베냉은 넓은 면적과 고온습윤한 열대우림기후 조건임에도 물 공급 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랍니다. 도심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식수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합니다.

 

오늘 소개할 베냉의 중심도시 코토누에서 한 시간 거리인 알라다(Allada) 지역의 세쿠에 위치한 세에도지 중학교의 사정도 다르지 않는데요. 학교에 자체 물 공급 시설이 없어서 130여 명의 학생들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마을까지 가서 직접 물을 가져와야 한다는 군요. 물은 긷는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값은 200프랑. 한끼 식사 값의 두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물 값이 워낙 비싸서 학생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일도 잦은 상황이예요.

 

출처 : 국제위러븡유운동본부

이에 위러브유 베냉 지부는 2017년 9월, 베냉 지방 분권화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세애도지 중학교에 물펌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물펌프가 생기면 학생들뿐 아니라 그동안 빗물을 식수로 사용해온 지역 주민들까지 약 300명이 자유롭게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10월 3일, 운동장 가장자리에서 본격적인 굴착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공사는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17일에 펌프 설치를 완료한 후 30일에는 동력을 제공할 태양열 전기 설비를 갖췄습니다. 11월 13일 바닥공사를 끝으로 물펌프 설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공사가 끝날 날 학교 운동장에서 준공식이 열렀는데요. 이날 에드몽 쟁수(Edmond Zinsou) 국회의원 겸 알라다 부시장, 마르슬랑 당송 페비 지방분권화부장관 보좌관실 담당국장을 비롯해 교장과 교사, 재학생, 위러브유 회원과 마을 주민 등 약 150명이 행사에 참석해 기쁨을 나눴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날 쟁수 의원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다.(위러브유와)다음에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위러브유에 알라다 시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펌프 이용은 무료이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회원들의 말에 크게 환호한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회원들에게 파인애플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어렵게 물을 구해야 했던 이들에게 물펌프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선물입니다. 회원들은 이곳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목마름을 해갈하는 생수와 더불어 밝은 희망이 늘 샘물처럼 솟아나길 기원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18년 8월, 인도 케랄라 주에 100년 만의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어요. 이로 인해 주 안에 있는 80여개의 댐을 한번에 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고, 높은 산 속 댐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과 강한 폭우가 겹쳐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났고 많은 집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케랄라 주 안의 많은 도시들이 침수되었고 370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했으며 2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 같은 재난 상황에서 (재)국제위러브유는 노스 파라부르 지역을 도와달라는 코치 시의회의 요청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과 살림살이를 모두 잃어 기본 의식주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중앙정부 지원이 더뎌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상태도 매우 열악해 이재민들은 전염병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죠.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위러브유는 가장 긴급하게 복구해야 하는 집들과 학교를 청소하기로 계획하고 약 100명의 회원들이 8월 28일부터 9월 7일 2주간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물과 흙, 오물로 범벅이 된 모든 가재도구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고 집안으로 밀려온 흙들을 퍼 나르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답니다. 마당에 쓰러진 나무들도 잘라내어 밖으로 이동시켰는데, 학교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건물 안쪽으로 들어온 물과 흙 등을 치우고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위러브유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본 식량인 콩 1Kg, 설탕 2Kg이 분량의 식료품 200 상자도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손길을 통해 이재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져 하루 빨리 육체적, 심리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활동중 소중한 생명을 구호하기 위해 뜻을 모은 각계각층 인사들과 각국 기관들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MOU를 채결한 'SAVE THE WORLD GLOBAL FORUM 2019' 소식을 전할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속 가능한 생명 구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해외 기관·단체와 MOU 체결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생명의 물질이자, 아직까지 인간의 기술로 만들 수 없는 신비의 물질이 혈액입니다. 분초를 다투는 위급상황에서 혈액 공급은 생명을 불어넣는 일과도 같죠. 그렇기에 헌혈은 곧 생명 나눔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으로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생명을 전해온 위러브유가 헌혈을 통한 생명 구호와 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2019년 5월 22~24일, 재단법인 국제위러브유,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온두라스재난대응상설위원회, 위두헬프(WeDoHelp), 다카바시기구, 세종병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후원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작년 11월에 열린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명 구호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국내외 정부기관, 학술기관, NGO가 함께 머리를 맞댔는데요.

 

출처 : 국제위럽으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3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열린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는 UN DGC를 비롯한 각국 정부‧학술기관과 대한적십자사, NGO 관계자와 각계각층 시민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혈액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언급한 뒤 

“헌혈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생명 나눔의 행위”

라며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또 헌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기관과 NGO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날 포럼이 지구촌 시민들의 마음을 깨우쳐 인류 사랑과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리처드 블루먼솔 미국 상원의원은 영상 축전을 보내 위러브유를 향한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했는데요. 기조연설에 나선 피터 도킨스 UN DGC 웹디지털본부 최고책임자는 세계적인 혈액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유엔의 노력을 설명하고, 위러브유가 유엔 DGC 협력 NGO로서 유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기조연설 후 발제자 9명의 발표가 정부기관, 학술기관, NGO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7개국에서 온 발제자들은 각국 사례를 거론하며 헌혈과 혈액 관리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생명의 귀중함과 헌혈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와 체계적인 혈액 수급·관리를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답니다. 학계에서는 갈수록 심화되는 혈액 부족 문제를 타개할 방안으로 수술 시 혈액 사용을 최소화하는 무수혈 수술에 대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기조연설자 및 세션 발표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명 구호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 패널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이혜경 이화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진 패널토론에서는 생명 구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 유지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열띤 토론 이후 장길자 회장이 기조연설자와 발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후안 카를로스 마르케스 멕시코 적십자사 케레타로지부장은 

“보관 기한이 지나 혈액을 폐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혈액을 제때 필요한 곳으로 보낼 기관 간,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멕시코 의료계에도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날 행사장에는 헌혈의 가치와 필요성, 이를 위한 실천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룬 패널전시가 펼쳐졌는데요. 패널 말미의 스트링 아트는 70억 인류가 혈액으로 이어져 있음을 표현해 지구촌 가족의 의미를 새삼 일깨웠습니다.

지금까지 위러브유에서 160차례 진행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참가한 회원들과 시민들은 모두 3만 7천여 명. 산부인과 간호사인 호질레니 네비스(브라질) 씨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혈액이다. 긴급한 수술이나 응급환자 발생 시 혈액이 바로 공급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데 정작 재고가 부족해 혈액이 도착하기를 초조하게 기다릴 때가 많았다”

고 병원 현장 상황을 전하며, 헌혈하나둘운동 참가자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정말 중요하고 값진 일을 하셨다. 환자 가족들이 매우 고마워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한편 위러브유는 이날 온두라스 재난대응상설위원회 및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칠레 보건부, 위두헬프, 다카바시기구, 토바커뮤니티헬스와 MOU를 체결해 향후 자발적 무상 헌혈 확대와 이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유엔 SDGs의 3, 4, 17번째 목표(건강‧웰빙, 양질의 교육, 파트너십) 이행과 잇닿아 있는데요. 위두헬프는 이라크의 장애어린이들을 돕는 여성단체이며, 다카바시기구는 방글라데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생명 구호 등에 힘쓰는 유엔 DGC 협력 NGO입니다. 또한 미국의 토바커뮤니티헬스는 적합한 혈액의 수혈로만 치료가 가능한 겸상적혈구빈혈증 환자들을 돕는 지역의료단체이죠.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니나 앤더슨 토바커뮤니티헬스 회장은 

“위러브유를 비롯한 단체들과 일함으로써 희소질환 치료에 지역사회의 헌혈 참여가 중요함을 알리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 수 있다”

며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한 위러브유에 감사의 뜻을 표했스며, 제나 알콰라골리 위두헬프 회장은 

“IS 테러로 고통받는 이라크 장애어린이들에게 오늘의 MOU 체결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

이라 기대했습니다.

이날 위러브유는 한층 넓어진 연대로, 지속 가능한 생명 구호활동의 기반을 다졌는데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류의 생명을 살리고 생명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일에 힘을 싣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불이 비처럼 날아다니고 불붙은 솔방울이 여기저기서 떨어졌다. 놀란 주민들은 다리가 떨려 잘 걷지 못하고 연기 때문에 숨도 잘 못 쉬었다."

-고성군 토성명 용촌1리 최원영 이장님 인터뷰-

 

출처 : pixabay

 

2019년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인근 주유소 앞 도로변 전신주 개폐기에서 발화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로 세 명의 사상자와 인근 주민 약 1,300여 명이 대피하였던 일명 강원도 고성 산불소식을 기억하시나요?

 

특히 주택, 상가 등 주거와 생업 관련 피해가 상당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오랜시간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등 피해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앞두고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강원도 산불 이재민의 재기에 힘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지역 관공서를 통해 고성을 비롯한 강릉,속초,동해 등지 655세대에 1억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증한 것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19년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이강민 위러브유 이사장과 이사진이 춘천에 소재한 강원도청을 방문했습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도청 관계자가 이들을 맞았는데요.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받은 정만호 부지사는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80%가 산인 청정지역이지만 산불, 태풍 같은 재난으로 고생을 많이 겪는다"며 "연말에 이렇게 좋은 소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민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강원도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봉사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출처 :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어서 이강민 이사장 일행은 산불의 발화지역이라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으로 향해 고성군청에서 오후 3시에 군청 직원 및 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습니다. 봉포리,성천리 등 8개 마을 이장들에게 고성사랑상품권이 전달됐습니다. 양원모 고성군 부군수는 "고성군 산불 이재민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도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피해 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처럼 폐허가 된 숲에 새싹이 움트듯, 어려움을 딛고 삶의 희망을 일으키고 있는 이재민들. 차가운 날씨속에 이들이 하루속히 건강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위러브유는 전합니다.

 

지금도 아직 가시지 않은 어려움을 이기며 힘들어할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에게 다시 한번 관심과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약 1년 6개월전 라오스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붕괴되어 약 6,0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안타까운 사연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안겨준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600킬로미터 떨어진 시골에 위치한 세폰 중고등학교에 피어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해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세폰 중고등학교는 재학생 총 1,150명으로, 그중 420명이 기숙생이예요. 학생들이 온종일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학교의 여건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불편이 급수시설이 부족하여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화장실과 샤워실이었죠.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라오국가건설전선으로부터 전해들은 위러브유는 상완 캄케트마니교장과 상의해 학교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가장먼저 원활한 급수를 위해 물탱크 설치가 우선이었고, 낙후된 화장실과 샤워실도 손보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1월 9일, 시추 작업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어 약 3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지지대를 세우고 물탱크와 펌프를 설치하여 화장실과 샤워실을 깔끔하게 개조하였습니다. 부왈리안 통반디트 교감은 "전에 다른 단체들이 우물을 파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아무리 파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물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회원들의 손길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으로 항했는데요. 더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강당과 자습실을 보수, 증축 하였습니다. 곳곳이 낡고 뜯어졌던 천장과 얼룩진 벽이 말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하였죠. 건물 외벽또한 산뜻하게 페인트칠을 하고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외관을 완성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공사가 이어진 17일간, 회원들은 현장에 텐트를 치고 숙박하여 연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자체 급식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이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회원들의 일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상완 교장은 "봉사자들이 학교에서 숙박하여 일한 것은 처음이다. 모두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일처럼 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월 12일, 새롭게 단장한 강당에서 학교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 위러브유 회원 30명을 비롯하여 소목 킹사다 라오국가건설전선 부의장과 정부 관계자, 그리고 타본 인시시엥마이 사반나케트주 교육감등 외부인사까지 1,23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용으로 멋진 축하 공연을 선보였구요. 위러브유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가방,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기숙생들에게는 그간 꼭 필요했던 신발을 선물해 큰 기쁨을 안겨 줬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준공식 후 회원들은 학생들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아쉬운 가운데 모든 일정을 마친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학생들은 "위 러브 유"를 외치며 배웅했습니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회원들은 따뜻한 포옹으로 화답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준공식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위러브유의 봉사로 학교가 단기간에 아름답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일이 라오스 전역에 전파돼 모든 학교가 본받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봉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랐다고 전해 집니다.

 

위러브유의 봉사로 밝아진 것은 세폰 중고들학교의 외관뿐만이 아닙니다. 그간 불편함을 감내하며 공부하던 아이들의 얼굴도 기쁨으로 한층 밝아졌어요. 회원들은 한층 편안해진 여건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길 바랐습니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라오스 곳곳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하니, 모두의 관심과 바램을 함께 보태어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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