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사그러들지 않은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지구촌 모든 이웃에게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오늘은 사랑스러운 댕댕이들과 떨어져 이국만리.. 헝가리에 왔습니다.

아.. 설이가 보고 싶네요..ㅠㅠ

장장 10시간 가량을 타고 도착한 폴란드 바르샤바.. 그곳에서 다시 부다패스트로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은 쌍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반을 갑니다. 제트엔진소리는 가벼운 고음이라면, 프로펠러엔진은 무거운 고음같네요.. 아무튼 엄청 시끄러워요~~

 

요즘 유행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헤드폰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헝가리 도나우 강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강 건너편이 슬로바키아입니다.

 

그러면, 헝가리는 어떤 나라일까요? 약 천만명이 사는 나라.. 광활한 평원을 중심으로 수도인 부다패스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낮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고 있어서, 운전하기 좋은 나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양보심도 생기고, 교통법규도 무척 잘 지키게 되는 나라...

 

정말 인구수에 비해 땅이 넓어서인지, 높게 지은 건물이 없어요.. 특히나 대형쇼핑몰의 경우, 우리나라는 좁은 면적에 많은 쇼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층층이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여기는 단층으로된 쇼핑센터와 야외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가 아는 홈플러스와 비슷한 테스코입니다. 그냥 단층건물.. ^^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만난 맥도널드...

현재 헝가리도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로 밖에는 주문이 안되지만, 그래도 맥버거는 맛있습니다. ^^

사랑스러운 솜이와 설이랑 떨어져 잠시 지내게될 숙소입니다.

아파트죠..

아파트인데 2층입니다. 그것도 일부만, ㅎㅎ

 

좀 이국적인 향이 느껴지시나요? 뭐 며칠 지니다보니.. 거기서 거기라는..

 

아.. 헝가리는 유럽이지만, HUF.. 헝가리포린트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환율로 따지면 약 1/4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화폐입니다. 하지만 물가는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매우 저렴한 것도 많지만..

 

이상, 댕댕이 삼촌의 헝가리 출장기였습니다.

ㅠㅠ 솜이 설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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