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점점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면 습기와 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의지를 불태워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베트남 하이퐁(Hải Phòng)에 있는 캇비(Cát Bi)시장거리를 소개해 드릴께요~

역시 베트남인것이 확실한듯..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요~

거리의 모습은 서울의 동대문시장이나 청계천, 대전의 중앙시장, 그리고 대구의 칠성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시장골목안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여전히 오토바이를 탑승한체 물건을 고르거나 사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일상처럼 느껴집니다.

베트남은 특이하게도 닭보다는 오리가 더 많고, 저렴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리에서 통닭구이보다는 오리구이를 더 많이 볼 수있어요. 물론, 한인거리에서는 아무래도 수요가 있다보니... 통닭집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말이죠 ^^

시장 깊숙히 들어가보면, 한국의 여느 재래시장에 들어온듯한 모습이었는데요. 귀로 들리는 말소리가 베트남어가 아니었다면, 한국의 재래시장이라 해도 믿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물가는 정말 저렴한데요. 화페는 VND(동)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환율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대략 4.8배 정도 차이가 있어요. 예를들어 동화로 100,000동(십만동)이면 한화로 대략 5,000원 정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쌀국수의 경우 길거리에서 베트남인들과 같이 먹는 가게에서는 약 15,000동(750원)정도에 먹을 수 있지만, 관광지로 들어가면 약 60,000동(3,000원)에서 120,000동(6,000원)까지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오늘, 베트남 하이퐁(Hải Phòng)에 있는 캇비(Cát Bi)시장거리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고,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어 있을 이웃님들에게 '화이팅'하시라고 응원보내며 마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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