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고도 3,143m,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지닌 판지판 산은 베트남을 여행하는 여행객이라면 빠트릴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운(?)이 좋아야 맑은 하늘과 운하를 볼 수 있다는 사파(SAPA)..

 

오늘은 사파를 사진으로 소개할까 해요~

 

멋진 운무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을 모두 포용할 수 있을만한 담력과 포부가 생깁니다. ^^

 

그리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얼굴에서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파에서 판시판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요?

 

시내에 위치한 썬플라자(SUN PLAZA)역에서 왕복표를 끊고 판시판산 절경을 구경하고 있다보면, 다운힐(Downhill)역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다운힐역에서 다시 판시판산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곳에는 기념품 샵과 간단한 스낵을 팔고 있어서 간식을 먹으며 구경하기 좋아요.. 하지만.. 여기가 꼭대기는 아니죠.

판시판산 꼭대기.. 해발 3,143m 까지 올라갈려면, 한번더 정상 열차를 타야 합니다.

사파 시내에서 왕복표를 끊었지만, 꼭대기까지는 다시 한번더 표를 사야 한다는 점.. 역시 관광도시 답죠..

 

하지만, 꼭대기에 올라오면 모든것이 용서가 됩니다.

 

너무 아름다운 절경에 사진기를 들게 됩니다. ㅎㅎ

 

하루를 마감하며 숙소로 고고~싱 ^^

 

보기보단 깔끔한 주방과 거실

 

그리고, 편안한 잠자리..

 

5월에서 8월까지 비가 많이 오는 사파(SAPA)..

 

우리는 너무 운이 좋았던지... 맑고 청명한 날씨로 이틀간 너무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다시 가보픈 베트남 판시판산 정상..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겨울이 되면 겨울잠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눈 덮힌 판시판산.. 언젠가 겨울여행도 소개해 볼 날이 오겠죠 ^^

안녕하세요. ^^ 이제 점점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면 습기와 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의지를 불태워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베트남 하이퐁(Hải Phòng)에 있는 캇비(Cát Bi)시장거리를 소개해 드릴께요~

역시 베트남인것이 확실한듯..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요~

거리의 모습은 서울의 동대문시장이나 청계천, 대전의 중앙시장, 그리고 대구의 칠성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시장골목안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여전히 오토바이를 탑승한체 물건을 고르거나 사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일상처럼 느껴집니다.

베트남은 특이하게도 닭보다는 오리가 더 많고, 저렴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리에서 통닭구이보다는 오리구이를 더 많이 볼 수있어요. 물론, 한인거리에서는 아무래도 수요가 있다보니... 통닭집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말이죠 ^^

시장 깊숙히 들어가보면, 한국의 여느 재래시장에 들어온듯한 모습이었는데요. 귀로 들리는 말소리가 베트남어가 아니었다면, 한국의 재래시장이라 해도 믿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물가는 정말 저렴한데요. 화페는 VND(동)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환율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대략 4.8배 정도 차이가 있어요. 예를들어 동화로 100,000동(십만동)이면 한화로 대략 5,000원 정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쌀국수의 경우 길거리에서 베트남인들과 같이 먹는 가게에서는 약 15,000동(750원)정도에 먹을 수 있지만, 관광지로 들어가면 약 60,000동(3,000원)에서 120,000동(6,000원)까지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오늘, 베트남 하이퐁(Hải Phòng)에 있는 캇비(Cát Bi)시장거리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고,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어 있을 이웃님들에게 '화이팅'하시라고 응원보내며 마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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