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어느덧 가을의 냄새가 조금씩 조금씩.. 어두운 밤공기를 통해서 다가 오고 있네요..

 

이맘때쯤이면 한번은 가고픈 곳이 있지요.. 바로 나무가 우거진 숲..  단풍이 우거진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샌가 무더운 여름에 찌들었던 가슴이 펴지고, 폐부 가득히 상큼한 공기로 가득 채워질 상상만으로 행복해 지는곳.. 

 

상상해 보셨나요? ^^

 

네... 오늘은 자연환경보호의 목적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휴양지로서의 역활과 국제적으로는 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의 역활을 하는 국립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식물 퇴치작업에 힘을 쏟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의 소식을 전해 드릴려고 해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외래종은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뉴트리아 같은 생태계교란생물인데요.. 식물들 중에서도 특히 외래종식물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펼친다 해도 자생력과 번식력이 워낙 강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다른 토종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만약 제초제를 사용하게 되면 토종식물까지 고사할 우려가 있어서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수작업으로만 진행되다 보니 일력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요.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원주지부 회원 60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외해식물 중 하나인 '나래가막사리' 제거를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나래가막사리는 북미지역이 원산지로 여러해살이풀로 1~2.5m 까지 성장하여 토종식물의 성장을 저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치악산에 대교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데다 9월이면 번식 시기라 제거하는 일은 한시가 급하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치악산 국립공원 환경보전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원주지부 회원님들은 외래식물 식별과 제거작업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바로 제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은 산책로와 등산로 인근에 분포되어 있는 군락지에서 나래가막사리를 뿌리채 뽑아가며 이동하는 방법으로 3시간가량 계속되었는데요. 국립공원 측 관계공무원들도 포대와 장갑을 준비해 위러브유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날 작업으로 군락지의 나래가막사리 대부분이 제거되엇습니다. 이날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지원보전과장은 "토종식물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데도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근심되는 사안이었다. 위러브유 회원들이 이렇게 제거작업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늘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감상와 격려의 말을 건냈습니다. 제거된 150여 포대의 나래가막사리는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소각 처리된다고 합니다.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2미터가 넘는 외래식물을 뽑는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외래식물의 심각성을 눈으로 보고, 또 직접 제거해보니 자연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꼈다"며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내 손으로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 되엇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처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장길자회장님의 환경보호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위러브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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