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훌쩍 커버린 우리 댕댕이, 솜과 설...

 

너무 귀여운 모습들이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처난 마음이 힐링 되기를..

 

이 당시 왼쪽에 솜이.. 오른쪽 아래가 설인데요.

 

지금 뭔가 달라는 표정이.. ^^

 

피곤한 걸까요? 배를 들어내 놓고 잠을 자는 이녀석.. 

 

그래도 나름 숙녀인데..   큼..

 

설아 미안하다. 너의 인생샷이란다...

 

오래 오래.. 건강하거라~~

"불이 비처럼 날아다니고 불붙은 솔방울이 여기저기서 떨어졌다. 놀란 주민들은 다리가 떨려 잘 걷지 못하고 연기 때문에 숨도 잘 못 쉬었다."

-고성군 토성명 용촌1리 최원영 이장님 인터뷰-

 

출처 : pixabay

 

2019년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인근 주유소 앞 도로변 전신주 개폐기에서 발화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로 세 명의 사상자와 인근 주민 약 1,300여 명이 대피하였던 일명 강원도 고성 산불소식을 기억하시나요?

 

특히 주택, 상가 등 주거와 생업 관련 피해가 상당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오랜시간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등 피해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앞두고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강원도 산불 이재민의 재기에 힘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지역 관공서를 통해 고성을 비롯한 강릉,속초,동해 등지 655세대에 1억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증한 것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19년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이강민 위러브유 이사장과 이사진이 춘천에 소재한 강원도청을 방문했습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도청 관계자가 이들을 맞았는데요.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받은 정만호 부지사는 "강원도는 전체 면적의 80%가 산인 청정지역이지만 산불, 태풍 같은 재난으로 고생을 많이 겪는다"며 "연말에 이렇게 좋은 소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민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강원도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봉사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출처 :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어서 이강민 이사장 일행은 산불의 발화지역이라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으로 향해 고성군청에서 오후 3시에 군청 직원 및 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습니다. 봉포리,성천리 등 8개 마을 이장들에게 고성사랑상품권이 전달됐습니다. 양원모 고성군 부군수는 "고성군 산불 이재민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도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피해 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처럼 폐허가 된 숲에 새싹이 움트듯, 어려움을 딛고 삶의 희망을 일으키고 있는 이재민들. 차가운 날씨속에 이들이 하루속히 건강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위러브유는 전합니다.

 

지금도 아직 가시지 않은 어려움을 이기며 힘들어할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에게 다시 한번 관심과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약 1년 6개월전 라오스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붕괴되어 약 6,0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안타까운 사연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안겨준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600킬로미터 떨어진 시골에 위치한 세폰 중고등학교에 피어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해요~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세폰 중고등학교는 재학생 총 1,150명으로, 그중 420명이 기숙생이예요. 학생들이 온종일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학교의 여건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불편이 급수시설이 부족하여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화장실과 샤워실이었죠.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라오국가건설전선으로부터 전해들은 위러브유는 상완 캄케트마니교장과 상의해 학교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가장먼저 원활한 급수를 위해 물탱크 설치가 우선이었고, 낙후된 화장실과 샤워실도 손보기로 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1월 9일, 시추 작업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어 약 3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지지대를 세우고 물탱크와 펌프를 설치하여 화장실과 샤워실을 깔끔하게 개조하였습니다. 부왈리안 통반디트 교감은 "전에 다른 단체들이 우물을 파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아무리 파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물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회원들의 손길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으로 항했는데요. 더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강당과 자습실을 보수, 증축 하였습니다. 곳곳이 낡고 뜯어졌던 천장과 얼룩진 벽이 말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하였죠. 건물 외벽또한 산뜻하게 페인트칠을 하고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외관을 완성하였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공사가 이어진 17일간, 회원들은 현장에 텐트를 치고 숙박하여 연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자체 급식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이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회원들의 일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상완 교장은 "봉사자들이 학교에서 숙박하여 일한 것은 처음이다. 모두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일처럼 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월 12일, 새롭게 단장한 강당에서 학교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 위러브유 회원 30명을 비롯하여 소목 킹사다 라오국가건설전선 부의장과 정부 관계자, 그리고 타본 인시시엥마이 사반나케트주 교육감등 외부인사까지 1,23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용으로 멋진 축하 공연을 선보였구요. 위러브유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가방,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기숙생들에게는 그간 꼭 필요했던 신발을 선물해 큰 기쁨을 안겨 줬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준공식 후 회원들은 학생들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아쉬운 가운데 모든 일정을 마친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학생들은 "위 러브 유"를 외치며 배웅했습니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회원들은 따뜻한 포옹으로 화답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준공식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위러브유의 봉사로 학교가 단기간에 아름답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일이 라오스 전역에 전파돼 모든 학교가 본받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봉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랐다고 전해 집니다.

 

위러브유의 봉사로 밝아진 것은 세폰 중고들학교의 외관뿐만이 아닙니다. 그간 불편함을 감내하며 공부하던 아이들의 얼굴도 기쁨으로 한층 밝아졌어요. 회원들은 한층 편안해진 여건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길 바랐습니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라오스 곳곳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쓸 예정이라고 하니, 모두의 관심과 바램을 함께 보태어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이라는 지역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있고, 또한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공식명칭이 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COVID-19' 인데요.

CO 는 'Corona(코로나)' , VI 는 'Virus(바이러스)' , D 는 'Disease(질병)' 을 의미하고  19 는 'Year(년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www.who.int) 사무국장은 이번 공식명칭이된 COVID-19 는 국제적 권고와 일치하며, 특정 지리적 위치와 동물종 또는 집단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 선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

 

질병관리본부에서 알려주는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불안한 마음 떨쳐 볼까해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1. 발열

2. 폐렴

3. 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

 

지금(2020년 5월 12일 00시 일요일 기준)은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출처 : 질병관리본부 KCDC

 

 

국내 발생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 (5월 12일 00시 기준)

 

  - 확진환자 : 10,936명 (격리중 1,008명, 퇴원조치 9,670명, 사망 258명 )
 
  - 조사대상 유증상자 : 669,954명 (결과음성 653,624명, 검사중 16,330명)

  - 일일 확진자 : 27

  - 일일 완치자 : 38 명
  
  - 총  계  :  680,890명

 

국외 발생 현황 ( 한국제외 : 국내발생현황 참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총 4,114,199명 (사망 284,863명) 보고 (5월 12일 09시 기준)

 

  - 중국 : 82,919명 (사망 4,633명)
  - 아시아 : 홍콩1,047명(사망4),대만440명(사망6),마카오45명,일본15,874명(사망643),
       싱가포르23,787명(사망21),태국3,009명(사망56),말레이시아6,656명(사망108),
       베트남288명,인도67,152명(사망2,206),필리핀10,794명(사망719),캄보디아122명,
       네팔120명,러시아221,344명(사망2,009),스리랑카863명(사망9),
       아프가니스탄4,664명(사망121),파키스탄30,941명(사망667),
       인도네시아14,032명(사망973),부탄9명,몰디브835명(사망3),방글라데시14,657명(사망228),
       브루나이141명(사망1),몽골42명,카자흐스탄5,138명(사망31),
       우즈베키스탄2,411명(사망10),키르키스스탄1,016명(사망12),동티모르24명,
       미얀마180명(사망6),라오스16명,타지키스탄612명(사망20)

  - 중동 : 이란96,448명(사망6,156),쿠웨이트4,619명(사망33),바레인3,243명(사망8),
       아랍에미리트13,038명(사망111),이라크2,153명(사망94),오만2,483명(사망12),
       레바논733명(사망25),이스라엘16,152명(사망227),이집트5,895명(사망406),
       알제리4,154명(사망453),카타르14,872명(사망12),요르단459명(사망9),
       튀니지998명(사망41),사우디아라비아25,459명(사망176),모로코4,687명(사망172),
       시리아44명(사망3),리비아63명(사망3),예멘7명(사망2)
  - 아메리카 : 미국1,346,723명(사망80,352),캐나다56,714명(사망3,566),
       브라질96,559명(사망6,750),멕시코20,739명(사망1,972),에콰도르26,336명(사망1,063),
       도미니카공화국7,288명(사망313),아르헨티나4,476명(사망220),칠레17,008명(사망247),
       콜롬비아6,507명(사망293),페루42,534명(사망1,200),코스타리카719명(사망6),
       파라과이266명(사망10),파나마6,532명(사망188),볼리비아1,167명(사망62),
       자메이카422명(사망8),온두라스804명(사망75),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16명,
       쿠바1,537명(사망64),가이아나82명(사망9),베네수엘라333명(사망10),
       엔티가바부다24명(사망3),트리니다드토바고116명(사망8),우루과이643명(사망17),
       세인트루시아17명,수리남10명(사망1),과테말라599명(사망16),바하마81명(사망11),
       엘살바도르424명(사망10),바베이도스81명(사망7),니카라구아14명(사망3),
       아이티81명(사망8),그레나다20명,벨리즈18명(사망2),도미니카연방16명,
       세이트키츠네비스15명

 

  - 유럽 : 이탈리아219,814명(사망30,739),독일164,967명(사망6,812),
       프랑스130,979명(사망24,760),영국182,260명(사망28,131),스페인216,582명(사망25,100),
       오스트리아15,508명(사망596),크로아티아2,085명(사망75),핀란드5,051명(사망218),
       스웨덴22,082명(사망2,669),스위스29,817명(사망1,469),벨기에49,517명(사망7,765),
       덴마크9,311명(사망460),에스토니아1,694명(사망52),조지아582명(사망8),
       그리스2,591명(사망140),북마케도니아1,494명(사망93),노르웨이7,759명(사망204),
       루마니아12,732명(사망755),네델란드40,236명(사망4,987),벨라루스14,917명(사망93),
       리투아니아1,399명(사망45),산마리노580명(사망41),아제르바이잔1,854명(사망25),
       아이슬란드1,798명(사망10),모나코98명(사망1),룩셈부르크3,802명(사망92),
       아르메니아2,273명(사망33),아일랜드21,176명(사망1,265),체코7,737명(사망240),
       포르투갈25,190명(사망1,023),라트비아870명(사망16),안도라746명(사망43),
       폴란드13,375명(사망664),우크라이나11,411명(사망279),헝가리3,284명(사망421),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1,757명(사망68),슬로베니아1,434명(사망93),
       리히텐슈타인83명(사망1),세르비아9,205명(사망185),슬로바키아1,403명(사망23),
       불가리아1,588명(사망69),몰타467명(사망4),몰도바3,980명(사망122),
       알바니아789명(사망31),사이프러스857명(사망20),터키124,375명(사망3,336),
       몬테네그로322명(사망7),코소보813명(사망22)
  - 오세아니아 : 호주6,767명(사망93),뉴질랜드1,134명(사망20),피지18명,파푸아뉴기니8명

  - 아프리카 : 나이지리아2,170명(사망68),세네갈1,024명(사망9),카메룬2,069명(사망61),
       남아프리카공화국5,951명(사망116),토고123명(사망9),부르키나파소649명(사망44),
       DR콩고604명(사망32),코트디부아르1,275명(사망14),수단533명(사망36),
       에티오피아133명(사망3),가봉308명(사망4),가나2,074명(사망17),기니1,537명(사망7),
       케냐411명(사망21),나미비아16명,중앙아프리카공화국64명,콩고229명(사망9),
       적도기니315명(사망2),에스와티니106명(사망1),모리타니아8명(사망1),르완다249명,
       세이셀11명,베냉90명(사망2),라이베리아152명(사망18),탄자니아480명(사망17),
       지부티1,112명(사망2),감비아12명(사망1),잠비아109명(사망3),모리셔스332(사망10),
       차드73명(사망5),니제르728명(사망33),카보베르데121명(사망1),짐바브웨34명(사망4),
       소말리아671명(사망31),마다가스카르135명,앙골라29명(사망2),에리트레아39명,
       우간다83명,모잠비크79명,기니비사우257명(사망1),말리508명(사망26),
       보츠와나23명(사망1),브룬디15명(사망1),시에라리온136명(사망8),말라위37명(사망3),
       남수단45명,상투메프린시페16명(사망1),코모로1명

  - 기타 :  6,036명(사망195)

 

-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1.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특히,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착용)
2.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생일축하곡 2번정도 느리게 부르면 시간이 얼추 맞다고 합니다.)
3. 눈,코,입 만지지 않기
4.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5.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특히, 후베이성(우한시 포함)등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로 문의.
6. 선별 진료소를 우선 방문하기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2018년 7월 23일, 라오스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5억톤 가량의 댐물이 아랫마을을 덮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6개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약 130여 명의 사상사가 발생하고, 약 6,000여명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되었죠.

 

아타프 주지사와 사남사이 지자체장의 표창장 수여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피해 복구를 돕고 수재민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라오스 지부에서는 무료급식캠프와 '위러브유 학교'운영, 수재민 임시 대피소 주변 청소 및 배수로 개설, 정비 그리고 이발소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8월 한달 간 연인원 1,7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수재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아픔을 이겨나갔습니다.

 

특히, 아타프주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700km 나 떨어져 있어 차로 17시간이 걸려 이동하여도 다시 비포장도로로 1시간 반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랍니다. 재난 소식에 여러 구호단체들도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품을 보내왔지만 빈번한 홍수 등 위험이 잔재해 장기간의 현장 봉사는 엄두도 못내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라오스 지부 회원들은 "수재님들에게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 누군가 힘들고 두렵고 지쳐 있을때, 가장 먼저 달려가 같이 있어 주는 이는 어머니일 것"이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당시 현장 답사를 한 결과, 수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일부 구호단체의 급식이 있었지만, 주로 볶음밥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이라 주민들의 식성에 맞지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고, 아이들은 비닐봉투에 라면을 담아 끓인 물을 부어서 먹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길은 군데 군데 끊어져 일반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했고 가까이 있는 시장은 너무 작아 식재료를 제대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식료품 가격도 급등해 주민들의 고통이 더해져만 가는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하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라오스 지부는 무료급식캠프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8월 2일 수해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임시 대피소에는 마이,콕콩 마을 주민 1,700여 명과 타힌,힌라드,타셍찬,사몽 주민 1,800여 명이 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위러브유는 매주 일요일, 2,500km 떨어진 팍세에 들러 채소,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식자재를 운송하며, 제시간에 조달이 어려운 재료나 취사용 숯 등은 현지 주민에게 직접 구입하고, 아타프주 재해대책본부에서 식자재 운반을 위해 군용 차량을, SK건설에서 장비를, 태국 오프로드 동호회에서 쌀, 계란, 각종 채소, 손전등 등을 지원받아 구호활동을 시작하였다고 전합니다.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은 아침 5시 기상해서 밤 11시까지 급식봉사를 실시했으며, 라오스와 국경을 맞댄 태국 지부의 회원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합니다. 8월 2일부터 시작된 급식캠프에는 하루 평균 1,300여 명, 최대 2,000여 명이 찾아와 건강하고 따뜻한 음식을 제공받았으며, 장기간 함께하며 깨끗한 음식을 제공한 위러브유는 가족 같은 느낌으로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짬짬이 대피소를 청소하고 대피소 주변의 배수로를 개설, 정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한 회원들이 가는 곳마다 그곳 아이들이 "위러브유"를 외치며 반겼다고 전합니다.

 

위러브유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8월 6일부터 '위러브유 학교'를 개설해 돌봄 교실을 운영했는데요. 라오스 지부 관계자는 "급식캠프에는 유독 아이들이 많았다. 홍수는 아이들의 집이나 가족뿐 아니라 웃음도 앗아갔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가 없었고 부모들도 실의에 빠져 있었다. 회원들이 선보인 노래와 율동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을 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위러브유 학교'개설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지는 기상 악화로 자칫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식사 전후 손 씻기, 양치질, 쓰레기 분리 배출, 화장실 이용 등 생활 속 위생교육도 절실했습니다. 마침 위러브유 회원 중 전직 교사, 전공의, 행사 전문가 들이 있어 머리를 맞대고 영어교육, 예절교육, 위생교육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교사진들은 저녁까지 율동과 노래를 연습하며 익히는 데 힘을 썼습니다.

 

'위러브유 학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반,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돼었는데요. 점심과 저녁은 위러브유 무료급식캠프에서 함께 했으며, 수업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임시 대피소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연령도 유치원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로 다양했습니다. 처음에는 100여 명 정도 모이더니 어느새 최대 220명의 아이들이 '위러브유 학교'로 모였는데요. 2km 를 걸어와서 수업을 듣는 아이도 있을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교사들의 율동을 따라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점차 웃음꽃이 피어났고, '위러브유 학교'에서 배운 율동과 노래를 부모님 앞에 가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불안감과 두려움, 슬픔이 서렸던 수해 현장에는 어느새 음악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활짝 웃는 아이들 보며 학부모님들은 눈물을 훔쳣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교했고, 주민들은 아이들을 위러브유 학교에 믿고 맡겼답니다.

 

처음에는 조그만 블루투스 스피커로 시작했던 '위러브유 학교'는 주민들로 부터 대형 스피커와 마이크를 지원받았고, 비를 맞으면서도 모여드는 아이들의 열정에 사남사이 현장 대책 본부에서는 천막 3동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라오스 정부, UN, 전문 교육 NGO들이 합작하여 개학 전에 학교를 개설해 아이들은 위러브유가 철수한 이후에도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활기를 되찾은 현장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기자들이 몰려왔는데요. 라오스 국영 뉴스통신 KPL은 "세계적 봉사단체 위러브유가 수재민을 위해 무료급식, 재해지역 복구작업, 배수로 정비, 각지에서 들어오는 구호품 정리 지원, 어린이를 위한 '위러브유 학교' 개설 등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8월 29일과 30일에는 아타프 주지사와 사남사이 지자체장(한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에 해당)이 위러브유에 연이어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러드 사야폰 아타프 주지사가 수여한 표창장에는 "홍수로 피해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공로가 크다.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우리주 역사에 남긴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봉사 일정을 끝낸 위러브유 관계자는 "봉사활동 중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한 장소와 마음의 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한숨 돌릴 여유도 없이 비가 내려 침수 우려가 계속 됐고, 악몽을 꾸는 이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희망과 웃음은 필수였으며, 특히 웃음을 다시 찾은 아이들 덕에 어른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러브유가 수해 현장에 남긴 것은, 아이들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삶을 지속할 수 있다는 위안이었죠.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어머니의 사랑으로 봉사 활동을 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훈훈하고 따뜻한 소식이 기대됩니다.

청주의 어느 메가폴리스에서 만난 Classic Car~

 

스투드베이커 모델 EL 스페셜 6 (Studebaker model EL special 6 )

 

Studebaker Model EL Special 6

 

엔진 형식 : 직렬6기통

배 기 량 : 4,729cc

최대출력 : 50마력/2,000rpm

생산국가 : 미국

생산년도 1926년

 

Studebaker Model EL Special 6

 

독일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로 이주해온 존 스투드베이커의 아들 5형제 (Henry, Clement, John,

 

Peter, Jacob)에 의해 설립된 스투드베이커 마차제작소는 처음에는 1852년 첫째인 헨리와 둘째

 

인 클레망이 인디애나에서 자본금 62달러와 두 세트의 공구로 'H & C Studebaker Carriage Co.'

 

로 시작하여 1868년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에서 5형제가 모두 모여 '스투드베이커 형제 합작

 

회사' (Studebaker Brothers Corporation)으로 탄생했어요. 당시는 서부 이주 붐을 타고 서부행

 

역마차의 절반이 스투드베이커 마차였을 정도로 미국내에서 유명한 대규모 마차회사였다고

 

합니다. 이때 라이벌로는 후에 GM (General Motors)의 모체가 된 '듀란트 마차제작사' (Durant

 

Carriage Co.) 밖에는 없었죠.

 

Studebaker Model EL Special 6

 

마차 제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1897년 스투드베이커 최초의 가솔린 시작차를 만들어 시험하지

 

만 1902년부터 발명왕 에디슨이 설계한 3단 변속기에 최고 시속 21Km인 전기자동차와 전기

 

트럭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1913부터 전기차 생산을 중단하고 휘발유 엔진 차만을 본격적으로

 

하여 독자모델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Studebaker Model EL Special 6

 

당시 생산한 차는 E-M-F의 차를 개량한 4기통 3.2리터의 모델 SA25, 4기통 4.4리터 모델 AA35,

 

6기통 4.8리터 모델 E 로서 1천~2천 500달러의 저렴한 가격과 튼튼한 차제 때문에 일반인들의

 

인기와 사랑을 많이 받아 1916년에는 연간 6만5천536대를 생산하는 미국 내 4위 업체로 성장하

 

기도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1918년부터 생산된 빅 6 (Big Six)모델은 라이트(Light Six), 스페셜(S

 

-pecial Six), 스탠다드(Standard Six)등 다양한 모델들은 스투드베이커를 일약 연 1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규모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Studebaker Model EL Special 6

 

이중 1926년 생산 스페셜 6 시리즈 중 EL모델로 5인승 투어링 카를 우연히 만났어요.

 

<출처> global-autonew.com  미국 자동차 역사 - 스튜데베이커 자동차(1),(2),(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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